Daily
카르마
callisto97
2025. 4. 7. 05:48
넷플릭스 6부작을 이틀에 걸쳐 몰입하며 봤다.
인생을 겪을 수록 권선징악에 있는지 회의감이 들지 않는가..
선한 마음으로 불의와 불이익을 참는 것에 지쳐 삐뚤어지려던 참이었는데.
그들이 벌을 받던, 내가 보상을 받던,
드라마처럼 언젠가 더하고 빼는 게 정확해질 거란 대리 위안을 받았다.
덤으로..
번뇌하며 마음을 다듬고 살아온 덕에 이제 그들이 벌 받는 것도 상관 없어지고
내 가족이 복을 받는 것, 건강하고 행복한 게 중요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