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가 복직하고 나는 거기서 벗어날 줄 알았는데 결국 한바탕 난리 부르스 후에 흙구덩이에 남았다
뭐 완전히 일이 분리만 된다면 여기가 흙구덩이이고
걔가 간 곳이 꽃길이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관둘까 백번 망설이다가
나 직장 그만두자 돈 가지고 유세 떨던 그 분이 생각나 꾹 참는다
내 입, 내 몸 건사할 능력 유지 못하면 나중에 그런 꼴 또 참아야할까봐
공순이 여태껏 그래 살아왔듯이 목표 정했으면 단순하게 달리는 거지 뭐
밀당도 없고 컨닝도 없고 남의 도움 받은 적도 없고
가끔 여우같이 굴고, 계산도 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천성이 잘 안되니
몸과 마음이 고생...
뭐 완전히 일이 분리만 된다면 여기가 흙구덩이이고
걔가 간 곳이 꽃길이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관둘까 백번 망설이다가
나 직장 그만두자 돈 가지고 유세 떨던 그 분이 생각나 꾹 참는다
내 입, 내 몸 건사할 능력 유지 못하면 나중에 그런 꼴 또 참아야할까봐
공순이 여태껏 그래 살아왔듯이 목표 정했으면 단순하게 달리는 거지 뭐
밀당도 없고 컨닝도 없고 남의 도움 받은 적도 없고
가끔 여우같이 굴고, 계산도 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천성이 잘 안되니
몸과 마음이 고생...